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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4
17년 여름 남자친구와 함께 당일치기로 바다를 보러 갔습니다.
햇빛은 쨍쨍했고, 필름카메라로 바다를 처음 찍는 것이라 실수 투성이가 많은 두 번째 롤이었습니다.
몇몇 사진은 검게 칠해져 알아볼 수도 없었습니다.
이 사진은 안목해변에서 하늘과 바다를 함께 담은 사진입니다.
오른쪽 바위에는 갈매기 두 마리가 앉아있었는데 잘 담기지는 않았네요.
동해바다는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
#5
이 사진은 안목해변의 모래를 더 많이 담은 사진입니다.
모래-바다-하늘이 일체가 되어 아주 아름다웠어요.
바다의 색은 남색, 청록색, 푸른색 등 여러가지였습니다.
안목해변은 한 가지 빛을 내지는 않았지만 그대로 아름다웠습니다.
#6
파도는 계속 몰아치는데
부서질 때 그 모습이 아름다워 담으려고 했지만 담기지 않았습니다.
하지만 파도가 바다로 쓸려갈 때 모래가 가라앉아 바닷물이 투명해지는 장면이 담겼습니다.
투명하고 맑은 바닷물이 참 아름답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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